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두산 양의지가 짜릿한 역전 투런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는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려 8-7 재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양의지는 팀이 6-7로 뒤진 9회초 대타 이성열이 중견수 오른쪽으로 안타를 치고 나간 2사 2루에서 롯데 마무리 김사율의 초구 142km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110m짜리 우월 투런포를 쳐냈다. 이날 재역전 결승타가 된 양의지의 시즌 2호포였다.
경기를 마친 후 양의지는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는데 생각했던 공이 들어와 자신있게 스윙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최근 팀이 약간은 힘든 모습이었는데 오늘 승리를 계기로 연승과 상승세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최주환, 김동주, 양의지가 홈런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홈런 갈증을 해소했다. 최주환은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양의지는 시즌 2호포를 터뜨리며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현수도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역전 결승 투런포를 쳐낸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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