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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왕 전문배우 임호와 이태곤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임호와 이태곤은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런닝맨' 임금레이스 녹화에 참여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유재석 등 '런닝맨' 멤버들은 "'런닝맨'에 왕이 나타났다"고 환호했다.
이번 녹화는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이발관, 식당, 슈퍼마켓, 세탁소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레이스의 미션들은 각 장소의 특성과 어울리는 기상천외한 내용으로 땅따먹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호와 이태곤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품위 있는 왕의 모습이 아닌 톡톡 튀는 의외의 예능감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태곤은 사극톤으로 말하며 작전을 짜고 팀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활약해 '런닝맨'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이태곤을 처음 만난 개리는 "나랑 동갑인데도 이태곤씨가 형 같다"고 말하며 이태곤을 "친구 형"이라고 불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임호 역시 순박한 예능감을 발산하며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한편 임금레이스 편은 17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런닝맨'에 출연한 임호, 이태곤.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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