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투수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올시즌 한화전 7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윤희상과 최영필이 잘 던졌고 박희수는 연일 힘든 상황에서도 잘 막아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조인성은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고 포수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선발 윤희상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이어 등판한 최영필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년여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잘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말했다.
SK는 16일 경기에 데이브 부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으며 이에 맞서 한화는 박찬호를 내세워 SK전 연패 탈출을 노린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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