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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가 유로 2012 개최국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크츠 돈바스 아라네서 열린 유로 2012 D조 2차전서 2-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1승1무를 기록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프랑스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리베리와 메네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바예와 나스리는 공격을 지원했고 디아라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우크라이나는 쉐브첸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야몰렌코, 보로닌, 코노플얀카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는 전반 4분 이후 폭우 등 기상 악화로 50분 남짓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진행됐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프랑스는 전반 29분 메네즈가 페널티지역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피야토프에 막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프랑스는 후반 8분 메네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메네즈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볼을 잡은 후 상대 수비수 한명을 제친 다음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우크라이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프랑스는 3분 만에 카바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카바예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볼을 잡은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프랑스는 이후에도 후반 20분 카바예가 골포스트를 맞추는 왼발 슈팅을 때리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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