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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시구는 '국민발전소 건설주간(6월 14일~6월 21)'을 맞아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6월 21일)'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여름철 전력수급상황의 심각성을 집중 홍보하고, 절전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국민발전소'란 국민들의 절전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는 의미로 전기절약을 통해 국민 스스로 만들어낸 발전소라는 뜻이다.
지경부는 국민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4대 실천요령을 '아~싸, 가자!'라는 구호로 압축해 제시했다. '아~싸, 가자!'는 홍석우 장관이 직접 만든 신조어로, 절전 행동요령 중 절전효과가 크고 꼭 실천해야 하는 4가지를 선정, 앞글자를 따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아끼자 '25시'-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전기를 아낍시다./싸(사)랑한다 '26도'-실내온도는 건강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유지합시다./가볍다 '휘들옷'-간편복장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내려갑니다./ 자~ 뽑자 '플러그'-전기제품을 꺼도 플러그를 뽑지 않으면 6%의 전기가 낭비됩니다. 이상 4가지)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아싸가자' 중 '사(싸)랑한다 26도'를 의미하는 백넘버 26번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던졌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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