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삼성에 아쉽게 패했지만 좋아지고 있는 팀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7로 크게 뒤지던 7회말부터 추격에 나섰지만 6-8로 아쉽게 패했다.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이종욱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박세혁이 데뷔 첫 타석에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해 8회까지 5점을 추가했지만 9회말 삼성 마무리 오승환에게 막히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마친 후 김 감독은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큰 점수차에도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따라붙는 좋은 모습을 보았다"고 말하며 위안을 삼았다. 이어 "새로 등록된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선수단 분위기도 좋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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