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창용이 8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야쿠르트 임창용은 16일 일본 샷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교류전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임창용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아직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0이고 시즌 3홀드째를 기록했다.
2-2 동점이던 8회말 선발 무라나카를 구원해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나카타 쇼를 3구째에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후속 이나바 아쓰노리는 6구째에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요다이칸에게도 3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8회를 단 12개의 공으로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임창용은 9회 히라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야쿠르트는 9회말 니혼햄에게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야쿠르트는 23승 3무 33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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