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소련의 정치인 조셉 스탈린(Joseph Vissarionovich Stalin)의 비밀의 별장이 화제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스탈린의 비밀의 별장이 소개됐다. 이는 스탈린이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50만 평방미터 넓이의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스탈린의 비밀 저택으로 가기 위해서는 꽈배기 모양의 도로를 통과해야만 갈 수 있다. 이 길은 복잡한 미로형식으로 시속 40km 이상의 속도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 저택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로의 길을 거쳐야했고 한번 잘못 들면 엉뚱한 곳으로 빠지게 구성돼 있었다. 저택 내부 역시 죽음의 미로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매우 복잡했다. 방 배치 역시 그 위치부터 완전히 똑같은 4개의 비밀스런 방이 배치돼 있을 정도였다.
이 별장은 스탈린 스스로에게 최고의 안전지대였지만 반대로 그에게 최고 위험한 지역이었다. 스탈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지만 그의 경호원과 의사는 숲속 길을 통과하는데만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스탈린은 치료시기를 놓친 채 1953년, 향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스탈린 비밀별장. 사진 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