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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영화 '은교'의 원작자 박범신 작가가 자살을 시도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박범신 작가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내게 있어 죽음은 태어나면서 시작됐다"며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과 싸워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또 박 작가는 "10대 때는 2번이나 자살을 시도 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산에 갇혀서 지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작품들로 사랑을 받고, 최고 인기 작가의 자리에 오른 후에도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힌 박범신 작가는 "4번의 자살미수로 5번째의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범신 작가가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1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자살을 시도한 적 있다고 밝힌 박범신 작가.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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