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 "활발한 움직임 좋았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활발하게 '발야구'를 펼친 선수들의 움직임을 칭찬했다.

김직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최주환의 결승타와 선발 니퍼트의 호투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니퍼트의 호투와 최주환의 역전 결승타 외에도 두산의 활발한 발야구가 돋보였다. 이종욱은 무려 2번(3, 5회)의 도루를 성공시켰고 최주환(5회), 정수빈(6회), 고영민(8회)까지 무려 5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진욱 감독은 "초반에 게임이 안풀려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집중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특히 베이스러닝 등 활발한 움직임이 좋았다"고 흡족해 했다. 또 "니퍼트, 홍상삼, 프록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투수진의 역투를 칭찬하며 "내일도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니퍼트는 8승째(4패)를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를 달렸고, 프록터는 18번째 세이브로 선두 유지, 홍상삼은 8홀드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라섰다.

[넥센에 역전승을 거둔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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