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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루니가 유로 2012 첫 출전한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아레나서 열린 유로 2012 D조 3차전서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크라이나에 1-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의 루니는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유로 2012서 첫 출전했다. 루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로 인해 조별리그 첫 두경기에 결장해야 했다. 루니는 잉글랜드가 대회 초반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쳤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유로 2012서 첫 출전한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루니는 우크라이나전에서 후반 3분 제라드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우크라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의 주축 공격수 루니는 대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유로 2012 엔트리에 합류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공격진이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수비수 레스콧의 득점에 힘입어 힘겨운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스웨덴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최종전서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까다로운 상대 개최국 우크라이나 마저 격파하고 조 1위로 유로 2012 8강행에 성공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25일 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로 2012 4강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루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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