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첫 사극 '광해', 올 추석 개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배급 CJ 엔터테인먼트)가 올 추석 개봉을 확정지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병헌은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작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과 천민의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1인 2역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주인공 광해의 추가 스틸을 비롯해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스틸도 공개됐다.

류승룡은 천민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비밀스런 사건을 주도하는 허균 역을 맡아 스틸 속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한효주는 진짜 왕인 광해와 가짜 왕인 천민 하선 사이에서 갈등하며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중전 역으로 분해 밝고 쾌활한 이미지가 아닌 우아하고 단아함 속 위엄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14일 크랭크업했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스틸컷.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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