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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준상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다른나라에서'(감독 홍상수 제작·배급 영화제작전원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유준상은 '다른나라에서'가 개봉 4주차, 3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영화 정보 프로그램인 SBS '접속 무비월드'의 코너 '영화는 수다다'에 출연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는 '다른나라에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영화는 수다다' 출연을 자청했다. '영화는 수다다'를 이끌고 있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이미 '다른나라에서'를 극찬한 바 있고, 칼럼니스트 김태훈 역시 홍상수 감독 영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준상은 20일 진행된 '영화는 수다다' 녹화에 참여해 프랑스 대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의 끈끈한 우정을 전했다. 특히 이자벨 위페르와 워터파크에 놀러갔던 이야기, 영화 속 등장한 유준상의 소품인 텐트를 영화 속 대사처럼 선물했다는 이야기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예고편에서 화제가 된 '안느 송'을 부르는 등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동진 평론가와 김태훈 칼럼니스트는 "홍상수 감독이 마치 '벤자민 버튼'처럼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다. 그만큼 영화가 갈수록 맑아진다. 기존의 영화와 달리 수채화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나라에서'를 보면 마치 다른 나라에서 온 기분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녹화를 마무리 했다.
유준상은 "어느덧 '다른나라에서'가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는데, 이제서야 첫 홍보를 시작했다. 영화가 개봉한지도 모를 어느 관객 분들께는 영화가 지금 개봉한 거니까 꼭 극장에서 영화를 보셨으면 한다. 10만 관객이 달성되면 모항에 관객분들과 MT를 떠나고 싶다. 범국민적인 힘을 실어달라. 지금은 5만명만 되도 여한이 없다"고 전했다.
유준상이 출연한 '영화는 수다다'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배우 유준상, 칼럼니스트 김태훈(왼쪽부터).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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