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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선녀가 필요해' 심혜진이 전격 하차하고 전원주가 후임으로 투입됐다.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심혜진이 개인사정으로 시트콤에서 하차하고 전원주가 뒤를 이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은 아니다. 심혜진은 오래 전부터 하차를 염두해 두고 제작진과 스케줄을 조율해 왔다"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심혜진은 극중 분량을 점점 줄여왔고 지난 19일 77회 방송을 끝으로 최종 하차했다. 이어 심혜진의 후임으로는 대왕모 역으로 중견 배우 전원주가 합류했다.
84회부터 등장할 예정인 전원주는 극중 선녀 채화(황우슬혜)의 할머니인 대왕모로 출연, 특히 선녀 채화와 세주의 로맨스에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극에 더욱 긴장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제작사 선진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범상치 않은 스타일과 대찬 웃음이 매력적인 대왕모 캐릭터는 시트콤에 빵빵 터지는 웃음과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부여할 것이다"며 "지난 18일 첫 촬영에 임한 전원주는 대왕모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하며 배우들과 완벽 호흡을 보여줬다"고 기대를 전했다.
[심혜진(왼쪽)의 하차로 KBS 2TV '선녀가 필요해'에 새롭게 합류한 전원주(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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