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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톱모델 혜박이 글로벌한 인맥을 뽐냈다.
혜박은 21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과의 커플화보 촬영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혜박은 "조쉬 하트넷은 굉장한 매너남이다. 차가 지나가면 안쪽으로 밀어주고, 입에 묻은 케이크도 닦아줬다. 내가 추워하니까 자기 코트로 따뜻하게 해 주겠다더라"며 "촬영 이후에도 안부 문자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고 해 MC 이영자를 비롯해 주위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혜박은 자신이 처음 모델 일을 시작하게 해준 은인인 세계 3대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부터 '혜박 백'을 선물해준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국내 톱스타 이효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맥들과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 때문에 눈물을 펑펑 흘려야 했던 데뷔 시절 이야기부터 온라인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킨 투명굽 워킹 이야기, 세계 패션계의 편견을 깨고 내로라하는 디자이너 쇼 무대마다 '아시아 모델 최초'라는 수식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비결, 23세라는 이른 나이에 뉴욕과 LA를 오가며 사랑을 키우다 결혼을 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조쉬 하트넷과의 인연을 밝힌 모델 혜박.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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