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 대준이, 평균나이 36.5세의 카리스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성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음악방송 무대를 압도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21일 오후 6시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천연덕스러운 매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단 한벌이라고 알려진 고유의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해 타이틀곡 '안 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를 열창했다.

방송에서 형돈이와 대준이는 아이돌그룹을 압도하는 아저씨 포스를 내뿜으며 무대를 오갔다. 이들은 사뭇 진지하고 무게 있는 표정으로 일관하며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선보여 관중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형돈이와 대준이는 걸그룹 f(x), 원더걸스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1위는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를 부른 f(x)가 차지했다.

['엠카'에서 매력적인 무대를 꾸민 형돈이와 대준이. 사진 = '엠카' 방송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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