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손아섭의 홈런포가 터졌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7회 투런 홈런을 때렸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릴 정도로 손아섭은 비교적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타석에 숨을 고른 손아섭의 진가는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났다. 손아섭은 팀이 4-2로 앞선 7회초 2사 2루에서 등장, SK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최영필의 141km짜리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5월까지 단 한 개의 홈런도 때리지 못했던 손아섭은 이로써 6월에만 2개째 홈런을 기록했다. 첫 홈런은 6월 첫째날 넥센전에서 터뜨린 바 있다.
롯데는 손아섭의 투런 홈런 속에 7회말 현재 SK에 6-2로 앞서 있다.
[롯데 손아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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