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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연희가 소지섭의 키스 고백에 화들짝 놀랐다.
2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는 유강미(이연희)가 김우현(소지섭)이 구연주(윤지혜)에게 키스했다고 오해하며 질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우현은 유강미에게 구연주의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보여주며 “그쪽 말이 맞았어. 구연주 나한테 일부러 접근 한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강미는 “무슨 일이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김우현은 “키스를 해봤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유강미는 화들짝 놀라며 “정말 했어요?”라고 되물었고, “하면 안 되나?”라는 김우현의 말에 “아니요. 그래서요?”라고 주위를 환기시켰다.
구연주의 차량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해킹해 데이터를 전송받는데 성공했다는 김우현은 유강미에게 함께 조사하자며 데이터를 건넨 후 자리를 떴고, 홀로 남은 유강미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키스를 했다고?”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이 장면은 김우현을 좋아하고 있던 유강미가 김우현으로 페이스오프를 한 박기영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으로 둘의 러브라인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연주에게서 해킹한 자료를 따라 팬텀 영상 속 살인사건 장소를 찾은 김우현이 조현민(엄기준)과 조우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오는 27일과 28일 방송에서는 민간인 사찰에 대해 다뤄진다.
[소지섭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는 이연희. 사진 = SBS ‘유령’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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