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개콘'서 개그계의 팜므파탈 등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성령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숨겨진 예능감을 발산했다.

김성령은 최근 '개그콘서트' 코너 '생활의 발견' 녹화에 참여해 송준근, 신보라, 김기리, 김준현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아부의 왕'에서 묘한 매력을 지닌 아부계의 팜므파탈로 변신한 만큼 '생활의 발견'에서도 주체할 수 없는 코믹한 연기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새로운 '개그계의 팜므파탈'이라는 평을 받으며 녹화를 끝마쳤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생활의 발견' 출연 개그맨들과 수 차례에 걸친 리허설에 임하는 것은 물론 대기실에서도 홀로 쉴새 없이 연습하며 녹화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긴장한 탓에 녹화에 들어가자마자 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내 페이스를 되찾은 김성령은 송준근, 신보라, 김기리, 김준현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녹화를 끝낸 김성령은 지난 21일 트위터에 김기리, 박지선 등 개그맨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카메오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령이 카메오로 출연한 '개그콘서트' 코너 '생활의 발견'은 2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령과 박지선(왼쪽), 김기리와 김성령. 사진출처 = 김성령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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