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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제작 수필름 영화사집, 배급 NEW)이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북미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1일까지 누적관객수 396만 4861명을 모았다. 하루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이르면 22일 4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봉 47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7급 공무원'보다 10일 빠른 기록이자 53일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선 '건축학개론'보다 16일 앞선 속도다. 또 상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댄싱퀸'의 54일보다도 17일 빠른 기록이다.
400만 돌파를 앞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시카고, 뉴저지, 캐나다 토론토와 벤쿠버에서 개봉돼 국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국경과 문화를 초월한 공감 가는 스토리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북미 개봉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10월 열리는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내달 5일 뉴욕 링컨 센터에서 인터네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북미 개봉을 확정지은 '내 아내의 모든 것'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집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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