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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일본에서 도둑으로 몰린 사연을 전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윤석은 아내와의 여행 중 도둑으로 몰린 황당한 경험담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결혼 4년째가 되던 해 아내가 여행을 가자고 졸랐고 가장 가까운 일본으로 향했다. 자꾸 밖에서 온천을 즐기자는 아내는 다음날엔 쇼핑을 하자고 하더라"고 고된 여행이었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아내를 따라다니면서 무리하다보니까 일본에서 류머티즘이 재발했다. 일본에서 소염제와 바르는 파스를 사서 나가는데 삐 소리가 났다. 파스가 안 찍혀서 도둑으로 몰리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윤석은 "영어로 우리의 신분을 말했지만 믿지 않았고,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CCTV를 확인해 오해라는 것이 확인 됐다"며 "이러한 상황이 되자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이틀 만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고 씁쓸한 여행담을 전했다.
[일본에서 도둑으로 몰린 경험담을 전한 이윤석. 사진출처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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