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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민기가 남다른 수집벽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는 조민기가 출연해 "클래식 자동차를 정말 좋아해서 7대까지 모아봤다"며 수집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조민기는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편이다. 집에 모아놓은 안경이 1000여개, 넥타이는 120개 정도 된다. 아톰, 가구 등 좋아하는 물건을 많이 모은다"고 말했다. MC 이승연 또한 "나 역시 아톰 인형을 모은다. 남편의 취미가 곰 모양의 장난감인 '베어 브릭' 모으기라 언젠가부터 취미가 같아졌다"며 공감을 표했다.
조민기는 중학생 때부터 여자 화장품만을 써온 남다른 피부관리 비법과 함께 "한 번쯤은 세상에 반항해 실컷 놀아봐야 한다" 등 색다른 모습도 공개했다.
이 날 녹화에서는 조민기의 아내이자 심은하, 손태영 등 톱스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김선진 원장이 조민기의 독특한 취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혀 배꼽을 잡게 했다.
또한 조민기는 연기하는 사진작가답게 녹화 전 스태프 차림으로 100인 여자들의 사진을 직접 찍어 방청객에게 선물, 감동을 자아냈다.
조민기의 수집벽이 공개되는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24일 밤 11시 방송된다.
[배우 조민기.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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