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의 1번타자 이용규(27)가 최영필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23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용규는 양 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5회말 SK의 두 번째 투수 최영필을 공략해 선제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5회말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는 3B-1S에서 최영필의 5구째 포크볼(129km)을 공략해 외야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비거리 110m)을 터뜨렸다. 이용규의 홈런은 지난해 8월 21일 목동 넥센전 이후 처음 나온 홈런으로, 시즌 1호다.
이 홈런으로 KIA는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 속에 선취점을 올렸다.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IA가 SK에 2-0으로 앞서 있다.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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