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잘 해줬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올 시즌 팀의 첫 4연승에 기뻐했다. 삼성은 23일 목동 넥센전서 8-5로 완승했다. 타선은 배영섭을 제외하면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12안타 4볼넷 8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도 7회 4실점이 옥에 티였으나 선발 배영수와 불펜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통산 226세이브로 김용수(전 LG)의 227세이브에 단 1개 차이로 접근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패배한 선두 SK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잘 던져줬고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24일 선발투수로 미치 탈보트를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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