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두산의 윤석민과 김현수가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의 윤석민과 김현수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백투백 홈런을 쳐내며 류현진을 흔들었다.
윤석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최주환의 좌전 안타로 이룬 2사 1루 타석에서 치기 좋게 몰린 류현진의 초구 직구를 노려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어 후속타자 김현수 역시 초구를 받아쳐 120m짜리 우월 아치를 쏘아 올렸다. 윤석민은 시즌 2호, 김현수는 시즌 3호포로 시즌 10번째이자 통산 708번째 백투백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류현진은 결국 3이닝 만에 5피안타(2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4회부터 정민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은 4회초 현재 4-0으로 한화에 앞서 있다.
[백투백 홈런을 터뜨린 윤석민(왼쪽)-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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