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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김기태의 선수 보호, 훗날 어떤 평가 받을까 [윤욱재의 체크스윙]

시간2012-06-25 09:52:14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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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위기다"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이 지난 20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와 경기를 가진 뒤 남긴 짧은 코멘트였다. 당시 LG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3연패를 하는 동안 단 2득점에 그쳤다. 다음날인 21일 다시 한화를 만나 11-2로 대파한 LG는 22일 잠실 안방으로 롯데를 불렀고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9회초 공격을 맞이해 승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LG는 당연히 마무리투수 봉중근을 마운드에 올렸다. 마무리 변신 후 13세이브를 올리는 동안 단 1차례도 구원을 실패한 적이 없었던 봉중근은 강민호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고 5-5 동점을 허용했다. 마무리 변신 후 처음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LG는 연장 12회에 결승점을 내주고 5-6으로 석패했다.

봉중근이 내준 홈런 한방이 패배의 원인이 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길고 긴 시즌을 치르다보면 마무리의 블론 세이브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봐야 한다. 진짜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봉중근은 자책하는 마음에 오른손으로 소화전을 내리쳤다. 그런데 그것이 오른 손등 부상으로 이어졌다. 결국 23일 오전에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진단 결과는 재활 및 회복까지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봉중근의 어처구니 없는 부상 소식은 LG의 분위기를 가라 앉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LG는 봉중근이 빠지고 치르는 첫 경기인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무려 8이닝을 소화해내고 6회말 0-2에서 4-2로 역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문제는 정규 마지막 이닝에서의 수비. 봉중근이 나서야 할 타이밍이었지만 이미 엔트리에서 제외된 봉중근을 내보낼 수 없었다.

그런데 이때 LG는 류택현을 내보냈다. 베테랑 좌완 불펜투수이지만 마무리와는 거리가 있는 선수다. 류택현은 결국 선두타자 정훈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1점차로 쫓긴 상황. LG는 또 한번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1점차 박빙 승부에 내보낸 투수는 바로 김선규. 김선규는 지난 해 61경기에 등판하며 불펜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올해는 5월에 잠시 얼굴을 비춘 뒤 최근에야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게 전부였다. 게다가 마무리 경험이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결국 김선규는 1점차의 부담을 견디지 못했다. 김주찬과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용덕한의 스퀴즈 번트에 4-4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도 LG는 연장 10회초 김주찬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4-6 역전패를 당했다.

김기태 감독은 왜 9회초 류택현과 김선규를 내보냈을까. 김기태 감독은 "마지막에 남은 투수가 류택현과 김선규 뿐이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불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유원상, 최근 부활의 징조를 보이고 있는 이동현, 베테랑 좌완 불펜 이상열 등 LG 불펜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은 모두 개점 휴업을 시킨 것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유원상과 이동현은 20일 대전 한화전, 21일 대전 한화전, 22일 잠실 롯데전 3경기 연속 출근 도장을 찍었다. 이동현은 3일 동안 54개, 유원상은 53개를 던졌다. 좌완 불펜 요원 이상열 역시 이들과 함께 3일 연속 등판을 했었다. 따라서 세 투수 모두 23일 경기에는 휴식을 취한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임을 감안하면 '욕심'을 부릴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꾹' 참았다. 어떻게 보면 승리와 선수 보호를 맞바꾼 것일 수도 있다.

감독의 선수 보호는 당연히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 선수 보호가 필요한 시점이 팀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과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 됐든 LG는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패하고 시즌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올 시즌 첫 4할대 승률(.492)로 떨어졌다. 김기태 감독은 "오히려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LG는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그 어느 팀보다 가을야구에 대한 열망이 큰 팀이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내일'을 봤다. 훗날 이것이 어떻게 평가받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기태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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