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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예 한예리가 최승현(T.O.P)의 여자친구로 영화 '동창생'에 합류한다.
'동창생'(감독 박신우 제작 더 램프㈜ ㈜황금물고기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은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남한에 침투해 킬러로 활동하라는 명령을 받은 명훈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빅뱅 멤버 최승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동창생'은 최승현에 이어 신예 한예리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일품 연기를 선보인 아역배우 김유정까지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최승현이 맡은 명훈은 북에서 킬러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훈련을 마친 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살인임무를 맡아 신분을 숨긴 채 남으로 내려온 고등학생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명훈과 같은 반 여학생이자, 냉혹한 킬러인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여주인공 혜인 역은 영화 '코리아'를 통해 차세대 충무로 스타로 떠오른 한예리가 맡아 열연한다.
명훈이 직접적으로 남한으로 침투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여동생 역에는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대한민국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던 국민 여동생 김유정이 캐스팅 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동창생'의 메가폰은 영화 '백야행'을 통해 뛰어난 미장센을 보여줬던 박신우 감독이 잡았다. 전문킬러로 키워진 소년이 한 소녀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정체성을 고민하는 액션 멜로를 디테일하게 그릴 예정이다.
최승현은 "냉혹한 킬러의 모습과 고등학생 나이 또래의 순수한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명훈 역에 끌렸다. 이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벌써부터 떨린다"고 작품을 선택한 계기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예리와 김유정 역시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설렌다.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동창생'은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영화 '동창생'에 합류한 한예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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