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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수로의 학창시절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수로의 학창시절 모습과 당시 그를 가르쳤던 선생님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김수로의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던 심근석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수로의 후배 사랑이 대단했다"며 "등록금 문제로 힘들어 하던 친구를 위해 대신 등록금을 내주고, 무료로 공연을 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김평엽 선생님은 "김수로는 23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스승의 날만 되면 찾아왔다"라며 빈말이 없고 성실한 사람임을 입증했다.
실제 김수로는 가장 좋아하는 역할에 대해 선생님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학교 후배 학생들은 "실제 김수로가 선생님이 된다면"이란 질문에 "졸리면 자게 해주고, 맛있는거 사달라면 사주는 쿨한 선생님일 꺼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김수로에 대해 밝힌 그의 은사들과 학교 후배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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