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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 화기애애한 대본 현장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연출)은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등이 함께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25일 진행된 '해운대 연인들'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를 비롯해 김영옥, 박상면, 임하룡 등이 참석해 완벽한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리딩 현장에는 맛깔스러운 부산 사투리와 폭소를 자아내는 대사 등이 넘쳐났다. 진지한 자세로 연기를 펼치던 배우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해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본 리딩을 마친 강력부 검사 이태성 역의 김강우는 "처음으로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느낌이 좋다. 굉장히 즐겁게 대본 리딩을 마쳤고 첫 촬영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직 조폭의 딸 고소라 역의 조여정은 "함께 첫 호흡을 맞추는 자리였는데 재미있는 장면들도 너무 많고 대사도 너무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즐겁게 마쳤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배우들도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포진돼 극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나갈 것이라 믿는다. 최선을 다 해 올 여름 시원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 될 예정이다. '빅'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 예정.
['해운대 여인들' 리딩에 참여한 김강우, 조여정, 남규리, 정석원(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SSD, TIMO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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