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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볼튼의 주장 케빈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이청용의 팀 잔류를 희망했다.
데이비스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볼튼 뉴스를 통해 “이청용과 홀든은 오랜 부상을 겪었지만 최근 2년간 볼튼 최고의 선수였다. 그들이 이런 사실을 입증하길 바란다”며 팀 전력의 핵심인 이청용과 홀든(미국)이 볼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랐다.
그는 이어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이청용과 홀든은 볼튼에 돌아와 뛸 인격을 지닌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마크 데이비스가 그랬듯 두 선수도 볼튼을 위해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튼은 2011-12시즌 리그 18위로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됐다. 그로인해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팀 내 고액 연봉자인 이청용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이청용의 경우 볼튼과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볼튼 잔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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