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사성 물질 검출 안된 문어, 낙지, 조개류 25일부터 판매 시작
일본 후쿠시마 현 소마(相馬) 시에서 시험 조업을 지속해 온 소마·후타바(相馬双葉)어업협동조합이 25일, 문어와 조개류의 판매를 시작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산 어패류 판매는 이번이 처음으로, 무려 1년 3개월 만이다. 소마 시 슈퍼 등지에서는 25일부터 매장 판매를 시작했다.
소마·후타바 어협은 지난 14일, 수심 150m 이상의 심해에서 저인망 방식으로 잡아올린 문어와 낙지류, 조개류 등 약 1,100kg에 대해 방사능 물질 검사를 실시했다.
살아있는 상태와 삶아서 조리한 상태로 나눠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후쿠시마 산 어패류의 원전사고 이후 첫 유통과 판매로 이어졌다.
후쿠시마 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이 조합에서 잡아 들린 어획물에서 지난 3개월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지난 18일, 유통을 허가한 바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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