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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곡 '되냐 안되냐'도 같은 의상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의 힙합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단벌 신사로 떠올랐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26일 오후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MUSIC '쇼챔피언'을 통해 미니앨범 '깽스타랩 볼륨1' 수록곡 '되냐 안되냐'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에 이어 '되냐 안되냐' 무대를 처음 선보여 패션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금까지 활동해온 의상과 함께 변함없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유쾌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앞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형돈이와 대준이는 독특한 무대 의상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멤버 데프콘은 "우리의 의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일수 형님이나 건달 콘셉트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음악 사업에 뛰어 들었기 때문에 비즈니스룩 콘셉트로 입은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의상 따윈 신경안쓰는 쿨한 형돈이와 대준이, 허세없는 음악이다" "의상은 똑같아도 항상 새로운 느낌의 무대다" "의상은 필요없다. 형돈이의 실감나는 표정과 대준이의 폭풍랩만으로 매력폭발"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똑같은 의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형돈이와 대준이. 사진출처 = MBC MUSIC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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