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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연우진이 주원과 동시간대 드라마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 대해 말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에서 밀양 지역의 실세인 최대감 집 아들이자 어둡고 차가운 남자 주왈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하는 연우진은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촬영 시 남다른 친분을 다져온 주원과 시청률 경쟁을 하게됐다.
현재 주원이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후반부와 연우진이 출연하는 '아랑사또전' 오는 7월 맞붙게 된 것.
이이 연우진은 "최근 주원이 출연한 영화 시사에 참석하지 못해 사과하기 위해 연락했었다. '각시탈'은 다 챙겨 봤는데 너무 재미있다. 주원의 연기가 훌륭했고, 다시 한 번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와 맞붙게 된 것은 상관하지 않는다.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했고, 주원도 '아랑사또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줬다.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랑사또전'은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7월 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아랑사또전'을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 연우진.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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