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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런던에서는 메달 색깔에 변화를 주겠다”
남자탁구대표팀 유남규 감독이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27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런던에서는 메달 색깔에 변화를 주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 감독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여자팀에 김경아가 있다. 전성기 못지 않게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최근 스페인, 칠레 오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상승세에 대해 언급했다.
유 감독은 “김경아가 올림픽에서 부담감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유승민도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따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중국이 최강인 걸 잘 알지만 중국 선수와 10번 붙으면 1번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한번이 이번 런던올림픽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종합 순위를 올리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남규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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