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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아역 배우 김유정이 사투리 연기에 첫 도전한다.
김유정은 최근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 (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 녹화에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와 함께 씩씩한 소녀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른 아침 진행된 '메이퀸' 촬영장에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수준급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유정이 약 5개월 만에 천성이 밝고 긍정적인 오뚝이 천해주로 변신,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씩씩한 소녀로 분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촬영을 마치고 김유정은 "열심히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메이퀸' 제작진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호흡과 캐릭터에 대한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여, 촬영 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메이퀸'은 한 여성이 주변 환경의 열악함과 인생의 고난을 이기고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울산을 배경으로 그린 드라마로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려는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 그들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룬다. 김유빈, 박지빈, 박건태 등의 명품 아역들과 한지혜, 재희, 이덕화, 안내상, 양미경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메이퀸'은 8월 초 '닥터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투리 연기에 도전하는 김유정.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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