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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적과 개그맨 유재석이 1년 만에 '처진 달팽이'로 다시 돌아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적이 유재석과 함께 '처진 달팽이'로 앨범을 발매한다"며 "발매 시기는 7월 5일이나 6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적의 합동작업은 지난해 진행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으로 이뤄졌다"며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가요제 당시 이적과 유재석은 '처진 달팽이' 팀을 결성해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업은 '무한도전 달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오중석 사진작가가 직접 타이틀 촬영을 진행했으며 사진을 편집해 하나의 뮤직비디오로 만든다는 콘셉트 아래 이뤄졌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MBC가 파업 중인 관계로 '무한도전'이 결방하고 있지만 이적의 제의에 기꺼이 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처진 달팽이'의 컴백에 무한도전 멤버들도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활발한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처진 달팽이'로 1년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이적(왼쪽)과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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