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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전 세계를 열광시킨 인기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에서 여주인공 캐리의 연인 Mr. 빅으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노스(Chris Noth)가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를 찾아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크리스 노스는 내달 19일 개막식에 참여해 레드카펫을 밟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크리스 노스는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굿 와이프 (Good Wife)' 등을 통해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그의 이번 내한은 '굿 와이프'의 다음 시즌 촬영 직전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성사됐다.
크리스 노스는 그의 출연작인 '프랭키 고 붐 (3,2,1...Frankie Go Boom)'이 PiFan의 비전 익스프레스 섹션에 초청되면서 내한하게 됐다. 영화 '프랭키 고 붐'은 조단 로버츠(Jordan Roberts) 감독이 연출을, '헬 보이'의 배우 론 펄먼(Ron Perlman)이 출연한 저예산 독립영화다. 성공한 남자의 중후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준 크리스 노스는 극중 마약 재활센터에 들락거리는 한물간 배우로 분해 저예산 독립영화를 위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꾀한다.
크리스 노스는 개막식에 이어 7월 21일 부천시청에서 열리는 '프랭키 고 붐' 상영에 맞춰 마련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한다. GA를 통해 관객과의 대화도 나누고 갈라나이트에도 참여해 제16회 PiFan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PiFan은 오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간 부천에서 그 축제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크리스 노스. 사진=영화 'SATC'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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