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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송준근이 최근 막을 내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교무회의'에 대해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송준근은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짧은 시간 선보이고 폐지를 맞은 코너 '교무회의'에 대해 언급했다.
송준근은 "'교무회의'가 폐지돼 많이 아쉬웠다. 초반에는 교육계를 풍자한다는 걸로 이슈가 됐다. 하지만 2주에 한번씩 코너가 방송되니 시청자들도 생소해하더라. 아쉬웠지만 확 이슈를 못 끌거면 빨리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앵커는 '교무회의'가 2주 간격으로 방송된 이유를 물었고, 송준근은 "편집 때문이다. 코너 17개 중 2, 3개 코너는 통편집된다"고 상황을 알렸다.
이어 송준근은 "(통편집을 당하면) 굉장히 허탈하다. 신인 같은 경우는 출연료를 다 못받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냉혹한 개그계의 현실을 전했다.
['교무회의' 폐지에 대한 심경을 말한 송준근.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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