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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원년멤버들이 다시 뭉친 '뱀파이어 검사'가 시즌2로 돌아올 채비를 마친 가운데 이경영이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알렸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가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연정훈을 비롯해 이영아, 이원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이와 함께 이경영이 '뱀검2'에 합류한다. 이는 2009년 OBS 2부작 드라마 '거위의 꿈' 이후 3년 만이다.
OCN 측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경영의 출연이 확정됐다. 아직 캐릭터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뱀검2'는 오는 9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뱀검'은 지난해 말 방송돼 뱀파이어 소재와 수사극을 버무린 독특한 장르와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볼거리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다.
한편 이경영은 지난 2001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휘말리며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브라운관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대신 영화 '최종병기 활', '부러진 화살', '써니', '후궁: 제왕의 첩', '봄,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의 차기작 '야만의 시대'와 만화가 강풀 '29년'을 원작으로 한'26년' 등에 캐스팅됐다.
['뱀검2' 출연을 확정지으며 브라운관 복귀를 알린 이경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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