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9회말 동점을 허용하며 넥센과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뒀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8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오재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김선우는 7⅓이닝 3피안타 4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올시즌 최다이닝을 소화했지만 9회말 프록터가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날렸다.
경기를 마친 후 김진욱 감독은 "김선우의 호투가 빛났다"며 아쉽게 승리를 놓친 김선우를 칭찬했다. 김선우는 최고 구속 145km의 직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를 곁들여 구석구석에 꽂아 넣는 제구로 넥센 타선을 압도하는 위력투를 펼쳤다.
이어 김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도 칭찬하고 싶다"며 9회말 동점을 허용하고도 연장전에서 뒷심을 발휘한 팀 타선을 격려했다.
[넥센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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