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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박시은이 정글 탐험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박쥐고기를 꼽았다.
박시은은 최근 진행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 "정글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뭐였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박쥐고기라고 밝혔다. 박시은은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촬영차 지난 3월 13일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와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바누아투로 떠났고, 약 3주간의 정글 생활 후 귀국했다.
이날 박시은은 "살아있는 박쥐를 봤을 땐 전혀 못 먹을 것 같았지만, 박쥐고기를 한 입 먹어 본 순간 스모크 햄이랑 똑같은 맛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박시은은 "박쥐고기 외에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음식은 도마뱀"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박시은은 정글생활 중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굶주림과 관련된 추성훈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하루 한 끼 밖에 먹지 못하는 배고픈 날이 계속됐던 생활 때문에 추성훈의 근육이 홀쭉해지기 시작했다"며 "정글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우람했던 추성훈의 근육이 점점 슬림해져서 나올 때는 몸매가 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에서 생활하는 동안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박쥐고기와 도마뱀을 꼽은 박시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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