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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이민식이 육군사관학교 시험에 탈락한 이유를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열 번째 오디션 ‘미남이시네요’ 편에는 성동일, 유해진, 이문식이 출연했다.
이문식은 “육군사관학교에 가기 위해 85년에 시험을 봤다”라며 “체력장 시험 전날 여관에 투숙했는데 여관 앞에서 불륜 남녀를 발견하고 당시 순수 시골 청년이었던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불륜 남녀가 앞방에 투숙했는데 소리 때문에 밤새 잠을 못 잤고 결국 체력장에서 꼴등을 해 육군사관학교에서 탈락했다”고 털어놨다.
이문식은 “돈이나 벌자는 마음으로 해양대 항해학과에 지원했는데 11대 종손이라 꿈을 접었다”라며 “항공대에 진학했는데 낭만도 없고 가치관에 혼란이와 결국 자퇴를 했다”고 밝혔다.
이문식은 또 “재수하다 우연히 연극영화과를 접하게 된 후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배우가 되었다”며 방황 끝에 배우가 된 계기를 전했다.
[육군사관학교 시험에 탈락한 이유를 털어 논 이문식.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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