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6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6연패를 끊었다.
LG는 30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와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터진 타선의 힘으로 SK에 8-0으로 승리를 거뒀다.
6연패에 빠졌던 LG는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김기태 감독은 ?연패를 끊고자 선수들이 집중해줘서 고맙다. 6월 한 달 동안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낸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감독은 연패로 지치고 힘들 선수들에 대한 배려로 29일 경기가 우천 중단되자 막간을 이용해 신나는 노래로 선수단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연패 탈출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력을 한 끝에 6연패를 끊는 결실을 맺었다.
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LG는 7월의 첫 선발투수로 좌완 최성훈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해 2연패 끊기에 나선다.
[6월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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