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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대만스타 진연희, 임지령, 왕백걸이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이하 PiFan)를 찾는다.
이들은 오는 19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여해 레드카펫을 밟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연희(첸옌시)는 대만에서 히트를 기록한 로맨스 영화 '청설'(2009)의 샤오펑 역으로 단숨에 중화권 스타로 올라선 배우. 지난해 '유 아 디 애플 오브 마이 아이(You are the Apple of My eye)에도 출연해 세계영화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제 16회 PiFan의 비전 익스프레스 세션에 자신의 출연작 '소울 오브 브레드'가 초청되면서 진연희는 바쁜 일정에도 직접 한국을 찾는다. 신작 '소울 오브 브레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대만을 대표하는 꽃미남 스타 중 한 명인 임지령은 로맨틱 코미디 '플라잉 위드 유'를 통해 장나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이번 개막식 레드카펫도 같이 밟는다. '플라잉 위드 유'는 쉬이판(임지령)이 천방지축 허첸첸(장나라)을 의도치않게 공중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PiFan의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역시 꽃미남 스타인 왕백걸은 '못말리는 녀석들'(Young Dudes)이 PiFan에 초청돼 감독 DJ첸과 내한한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이 작품은 홍콩국제영화제 경쟁작 및 대만금마장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좌충우들 모험극이다.
진연희는 이어 20일 부천시청에서 열리는 '소울 오브 브레드'의 상영에 맞춰 관객과의 만남에 나선다. 임지령과 장나라도 21일 부천시청에서 '플라잉 위드 유' 상영과 함께 갈라나이트에 참여한다. 갈라나이트는 올해부터 PiFan에서 새롭게 마련된 행사로, 매일 갈라나이트 상영작의 감독과 배우가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존 촬영을 진행한다.
한편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부천일대에서 열린다.
[진연희(왼쪽부터), 임지령, 왕백걸. 사진 = 부천국제영화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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