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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의 친동생인 우람이 자신의 데뷔 소식에 “언니가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돈독한 자매의 정을 드러냈다.
우람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서울 청담동 크라제버거에서 팬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티아라 보람이 언니인데 데뷔 한다고 해서 조언해준 게 있냐”는 질문에 “제가 데뷔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결국에는 데뷔하지 못했다”며 “언니가 그러더라. 만약 이번에 제가 데뷔한다면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언니의 말을 전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언니와 자주 보고 싶지만 티아라 활동 때문에 자주 못 봤다. 전화 통화로 소식을 묻고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람이 멤버로 있는 디유닛은 내달 컴백을 앞두고 있는 힙합 걸그룹으로 YG걸그룹 연습생 출신 유진과 보컬 실력이 좋은 수진 등 3인조로 구성됐다.
한편 디유닛은 “데뷔를 앞두고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는 전혀 없다”며 “다만 데뷔하고 잘 될까, 안 될까 그런 걱정은 드는데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데뷔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디유닛은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도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는 8월 데뷔를 앞둔 걸그룹 디유닛의 우람(가운데). 사진 = 디비지니스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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