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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톰 크루즈(49)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케이티 홈즈(33)가 사이언톨로지 관계자들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미국 TMZ닷컴은 1일(현지시각) 홈즈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후 사이언톨로지 교단 관계자들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홈즈의 측근은 스토킹이 시작된 것은 이혼 서류 제출 전 부터로 부부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홈즈의 주변에는 비슷한 차량들이 뒤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를 뒤쫓던 파파라치 들도 비슷한 증언을 하고 있다. 홈즈의 뉴욕 아파트 주변에는 흰색 캐딜락 SUV와 검은색 벤츠 차량이 항시 주차돼 있었으며, 양복 차림의 남성들이 차 안에서 신문을 보는 등 누가 봐도 홈즈를 감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피플닷컴은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6)와 함께 지난달 28일 뉴욕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케이티 홈즈의 뉴욕행에는 여러 추측이 분분하나, 수리에 대한 양육권 분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가장 유력하다. 캘리포니아주보다는 뉴욕주가 양육권 분쟁에 있어 엄마의 입장이 유리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케이티 홈즈는 이번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딸 수리에 대한 단독양육권을 신청했다. 이혼 사유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로 인한 딸의 교육문제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이혼소송으로 충격을 준 케이티 홈즈(왼)와 톰 크루즈. 사진 = 영화 '매드머니' 스틸컷•마이데일리 사진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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