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고두심 “신인시절 오연수, 이 아이는 뭐가 돼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고두심이 후배 오연수의 신인시절을 극찬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해 그녀의 고향인 제주도를 찾았다.

고두심은 “MBC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 출연 제의를 받고 이 작품은 내 능력 밖인 것 같아 거절했지만 장수봉 감독의 ‘대한민국에서 너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는 말에 섭외에 응했다”고 ‘춤추는 가얏고’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당시 신인이었던 오연수가 내 딸 역할로 출연했는데 오연수를 보고 이 아이는 뭐가 돼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본인 촬영이 없는 날에도 하루 종일 현장에 나와 선배의 연기를 모니터링 했다”고 될성부른 신인이었던 오연수의 성실함을 칭찬하며 오연수를 청초함의 상징 난초로 표현했다.

오는 9일 방송에는 배우 고소영 편이 방송된다.

[오연수의 신인시절을 극찬한 고두심.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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