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석민이 프로야구 6월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다.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년 프로야구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2 프로야구 R&B 6월 MVP에 삼성 박석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2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2표 가운데 15표(68.1%)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2012 프로야구R&B 6월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6월 MVP로 선정된 박석민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박석민은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출신 초등학교인 율하초등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6월 한 달간 박석민은 24경기에 출장, 타율 .388(80타수 31안타) 8홈런 23타점 20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1위 도약을 이끌었다.
박석민은 "6월 한 달간 개인 성적은 물론 팀 성적도 좋아 기쁨이 2배다. 개인적으로는 100타점을 달성해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모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그동안 죄송했던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삼성 박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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