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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런던올림픽 개최국 영국이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영국 단일팀의 피어스 감독 2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TEAM GB’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명단 18명을 발표했다. 62년 만의 단일팀에 균형 분배는 없었다.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제외한 채 잉글랜드와 웨일스 소속의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당초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대로 와일드카드(23세 이상)에는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벨라미(웨일스), 리차즈(맨체스터 시티)가 발탁됐다. 관심을 모았던 베컴(LA갤럭시)는 낙마했다. 피어스 감독은 베컴에 대해 “베컴에게 런던올림픽이 갖는 의미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내가 뽑을 수 있는 최고의 멤버다. 그에겐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밖에 단일팀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베일(토트넘)이 부상으로 탈락한 가운데 클레버리(맨유)와 램지(아스날)는 18명에 포함됐다. 또한 싱클레어(스완지 시티)와 스터리지(첼시)도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 2012 런던올림픽 영국 단일팀 명단(18명)
골키퍼 - 부트랜드(20·버밍엄시티) 스틸(22·미들스브로)
수비수 - 버틀랜드(23·첼시) 코커(21·토트넘) 도슨(22·WBA) 리차즈(24·맨시티) 로스(22·토트넘) 테일러(23·스완지시티) 톰킨스(23·웨스트햄)
미드필더 - 앨런(22·스완지시티) 클레버리(23·맨유) 코크(23·사우스햄튼) 긱스(39·맨유) 램지(22·아스날) 싱클레어(23·스완지시티)
공격수 - 벨라미(33·리버풀) 소델(21·볼튼) 스터리지(23·첼시)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긱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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