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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최동훈 감독의 드림팀이 영화 '도둑들'(제작 케이퍼 필름,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서 다시 뭉쳤다.
최동훈 감독과 함께 한국형 범죄영화의 흥행을 이끌어 온 촬영감독, 김성관 조명감독, 신미경 편집기사가 재결합한 것.
최영환 촬영감독과 김성관 조명감독은 한 팀으로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콤비다. 두 사람은 최동훈 감독의 전 영화에 모두 참여,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70퍼센트 이상이 카메라가 움직이는 컷으로 구성됐던 '범죄의 재구성'을 비롯 다양하고 현란한 무빙으로 시선을 압도한 '타짜', 와이어 액션의 역동성을 그대로 표현해낸 '전우치'까지. 최영환 촬영감독은 화려하면서도 활력 넘치는 영상을 창조해냈고, 김성관 조명 감독은 감각적 영상에 리얼함을 덧입혀 작품의 완성도에 힘을 더했다.
또 편집 신미경 기사는 특유의 리드미컬한 편집 스타일로 숨가쁘게 펼쳐지는 '도둑들'의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타짜', '전우치'에 이어 '도둑들'에 참여한 장영규 음악감독을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며 홍콩 마카오의 이국적 정서를 전하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오는 25일 개봉된다.
[최동훈 감독과(위) '도둑들' 포스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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